울산 여행지로 꼽히는 장생고 고래문화마을은 더운 여름인 6월~7월에는 수국이 만개하여 수국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. 날씨가 더워지고 벚꽃이 빨리 피는 것처럼 수국도 6월 초인 벌써부터 70% 이상은 만개하여 구경하고 사진 찍기 충분했는데요, 수국 가득한 여행기 담아봐요.
가장 가까이 주차하려면?
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마을의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하느냐에 따라 조금 걸어다녀야 할 수도 있어요. 수국이 만개한 수국동산에 가까운 주차장은 위의 지도에 표시해 뒀으니 참고하세요!
고래마을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넓진 않고, 자리가 없다면 고래박물관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700m 정도만 걸으면 된답니다.
수국 축제: 장생포, 수국을 더하다
2023년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금, 토, 일 3일 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수국 축제를 진행해요. 수국 축제 기간 중에는 장생포 옛마을 등 고래문화마을의 여러 시설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, 운영시간도 22:00까지로 연장되니 밤늦게도 수국을 즐길 수 있고, 박물관이나 옛 마을 등 장생포에 처음 간다면 이 기회에 무료로 여러 곳들을 들러볼 수 있답니다.
운영시간 및 입장료
축제 기간이 아닌 평소에는 08:00~18:00 까지 운영하며, 각 시설별 입장료와 운영시간도 참고하세요!
수국이 있는 수국 정
수국축제의 위치가 "장생포 고래문화마을"이라하여,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마을에 들어갔는데, 마을 안이 아니라 입장료 없이 갈 수 있는 수국 정원에 수국이 피어있었어요. 80~90년대 옛 마을로 조성해 둔 곳은 "장생포 옛 마을"로 부르기도 하고 "고래문화마을"로 부르기도 해서 헷갈릴 수 있게 해 두었더라고요 (아까운 입장료 날림ㅠㅠ) 고래 마을 입구에서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시면 수국 정원이랍니다.
수국 정원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.
수국 축제 전에도 수국이 개화했을까?
수국 축제 전 6/3(토)에 여행했고 축제 전이라 사람은 많이 없고 수국은 70% 이상 개화해 있어서, 주말인데도 복잡하지 않게 즐기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!
수국정원 초입에는 수국의 꽃이 피지 않고 풀만 무성하여 너무 일찍왔나 싶어서 실망하기도 했는데, 길 따라 몇 걸음만 더 들어가면 활짝 개화한 수국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해요.
수국은 땅의 산성도(pH)에 따라서 색깔이 바뀌기도 하여, 같은 자리에 있는 수국도 올해와 내년이 또 다를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? 장생포의 수국은 대부분 진한 하늘색과 보라색 계열의 수국이 많았어요.
이뻤던 스팟들 모아서 짧게 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😍🎬
완전히 피지 않은 수국은 그 나름대로 옹기종기 작은 꽃잎의 느낌이 아름다웠답니다.
수국 정원을 가로지르는 장생포 모노레일도 감성 가득 너무 이뻤어요. 모노레일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함께 수국 정원도 함께 돌아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.
수국이 피어있는 동산을 지나 수국정원에는 거의 대부분의 수국이 만개했어요.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람 찍는 곳이라 수국 축제할 때는 정말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.
싱그럽게 녹음 진 풀들과 어울리는 수국 정원. 6월 중순이나 말 정도되면 더욱 만개하여 너무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요!
곳곳에 아직 지지 않은 노란 금계국도 어울려서 수국 색상을 더욱 다채롭게 해 주네요! 5D 입체상영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아름다웠답니다.
여름이라 날씨가 점점 더워지지만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국 구경하러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여행하고 사진도 남기면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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